다음기수분들께 혹시 도움이 됐으면 해서 글을 씁니다.
제가 잘 못했던부분이라 아쉬워서 쓰기도 하지만
선생님께서 다른기수분들께 도움되는 말을 써달라고 하셔서 쓰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예민하고 소심하고 혼자 지내는걸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1. 선생님 말씀 한마디한마디에 집중할거에요 자세히 말씀하실때도 있지만 툭툭던지듯이 말하실때도 있는데 모두 도움처럼 들리는 필수사항이였습니다.
2. 같은반 친구들과 친하게 지낼거에요
5개월이 길지 않아서 처음에는 상관없지만 뒤로갈수록 혼자 있게 됩니다.
혼자 지내는 저는 큰 문제는 없었지만
취업을 하려고 해보니까 혼자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대화를 해야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3. 수업에 집중할거에요
3개월? 4개월정도 지나면 나만 빼고 다들 잘하게 된것같고 나만 소질이 없는것같고 멘탈이 흔들리는 때가 옵니다.
이시간이 쓸데없는시간? 이더라구요 선생님이 멘탈을 잡아주십니다.
지금도 선생님과 연락하면서 여쭤보고 있는데 평소 보여주신것처럼 종강후에도 학생들을 위해주시는걸 너무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4. 우리반은 단순히 기술만 배우는 반이 아니었어요
초,중,고,대학교를 다니면서도 처음겪는 반이었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처음겪는 선생님이었습니다.
우리선생님은 동생, 친구, 오빠, 아빠, 할아버지의 모습이 다있어요. 아 아빠보단 엄마의 모습이 더...
왜 선배기수들이 인생쌤이라는지 알게 되실거에요 선생님께 부담드릴려는건 아닌데
강경모 선생님을 어릴때 만났더라면 어땠을까 라는 종종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커서 만났는데도 큰전환점을 주신 분이에요
기술 배우러 왔다가 더 큰걸 얻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ㅠㅠ
5. 다시 수업을 들을수 있다면 재미있게 즐겁게 지냈을것같아요
초등학생처럼 즐겁게 지낼 수 있을것같네요
그러지 못한게 너무 아쉬워요
쓰다보니 선생님 예찬만 하게 되네요;
나중에 기억나면 또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