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외관보고 놀람 - 생각보다 좋고 큼 / 들어가니까 미팅룸에서 잠깐기다리다가 '프레지던트룸'(ㅋ)으로 안내, 대표님과 1대1면담 시작
이력서 첫 장보면서 위에서 부터 물어봄(전공, 학교, 경력, 자격 등) : 분위기상 어쩌다보니 내가 먼저 술술 불음 / 그러고 실무관련 질문 :
1. ai는 써봤어요? 어떤거? 지피티/이디오그램 중점적으로 썼고 미드저니나 타 프로그램도 써봤는데 가장 효율적이어서 이디오그램
2. 프로젝트 화면 보여주며 : 이정도 만드는데 얼마나걸릴 것 같아요? / 신입이고 실무경험이 없어서 확답은 못드리겠다 1~2일 길어도 일주일 이내?
-> 하나는 2~4시간 다른건 8시간이에요 / 이야 세상에 / 기획 되어있는거 보고 피그마로만 만드는거 / 아 그럼 이해된다 / 할 수 있겠어요? / 일단 도전해보겠습니다
3. 이제 세상이 바뀌었다 - 라떼는~....Ai가....~(맞죠맞죠)웹마스터라고 알아요?(아 그런 시대가!)이제 이 바닥은 레드오션도 아니고 다 타고 남은 재예요(화이트오션이 되었군요)
결론: 퍼블리싱까지도 해야될 수 있다./ ...제가 입사하자마자 해야하나요? 다행히도 그건 아님. 하지만 이제는...미안하지만(또다시 직군에 관련된 말씀 하지만 매우 유익했다) 그쵸..세상이 변했으니까요
3. 관련한 얘기하다가 회사 비전까지 넘어감 - 우리는 이제 분야를 바꿀 예정이다(실례가 안된다면 무엇인지)ai이다. Ai로 코드 짜봤냐(클로드로 한 번 돌려봤습니다.)어땠냐(바닐라 배울 땐 하나씩 쓰다가 ai돌리니까 뚝딱되어서 놀랍기도하고 기분이 묘했다)그런시대다~이젠 기획+디자이너/퍼블+디자이너 선택해야한다.
(그쵸 이제 그런 세상이 왔죠)
-계속 이런 얘기 오가다 더 이상 기억안남-
4. 궁금한게 더 있냐?
> 제가 입사하게 된다면 입사전에 더 공부하거나 배워와야할게 있겠습니까?
: 아까했던 이야기. + 여기는 빨리빨리 쳐내야한다. 회사다. 아트하는 곳 아니다. 아까 말했듯이(아참 아까 얘기하다 그럼 제가 하루에 해내어야하는 디자인, 업무량이 어느정도 되냐 물어보니 프로젝트 일정표까지 보여주심) 일정 견뎌야한다 할 수 있겠냐?
넵 그럼요 해보겠습니다
> 아 저 가르쳐주실 사수는 있나요?
: 다행히도 현재는 있으나 디자인팀이 둘인데 둘다 퇴사예정이다(허억) 오늘 일단 한명 입사했고 하나 더 뽑을 예정
사수는 없어도 된다. Ai가 더 낫다. 짜증도 안내고...(이거 백퍼 싸웠다) : 하하 그런가요
5. 갑자기 다시 질문타임
- 사진 언제찍었냐 실물이랑 다르다(하하 근래에 찍었는데 살이 좀 많이 쪘습니다)- 여기서 빈정상해서 절대안가기로 마음먹음
- 가족관계는? 부모님, 위로오빠하나
- 성격은? 이런 얘기 제가 직접 말하기 부끄럽지만 책임감 강하고 밝고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중 - 엥 되게 침착한데? - 차분하려고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하하
- 술담배는? 담배안하고 술은 같이 즐길 수 있는 편 (여전히 궁금한 표정)...소주한병입니다.-잘마신다는거네~~~
- 가장 힘들었던 경험은? 되게 보잘것 없어보일 수 있지만 전직장에서 안정적으로 있을 수 있었음에도 뛰쳐나온 이유. 목표가 없어졌을때. 저는 도전해야하는 사람입니다.(대표님이 말하는 직원상과 같은 사람이라는 거 어필 - 감명받은 듯)
6. 마지막으로 더 하고 싶은 말?
그냥 질문만하고 면접만 보셔도 되셨을 텐데 이렇게 실무적인 부분과 업계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애니마라고 알아요? 피그마 플러그인인데 지금 당장 집가서 깔고 써봐요(와 정말 감사합니다!!)
- 이렇게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하고 인사드리고 나옴
아 연봉 안썼다
- 연봉 얼마원함?
- 현재는 이 직무에 입직하는것이 목표임. 그래도 여쭤보시면 3000중반이지만 회사 내규에 최대한 따를 예정입니다.
- 그래요 그럼 3500? 초봉이 보통 2800~3200이에요. 알고있죠?허허
- 하하 그럼요
- 그래요 알겠어요~
합겹한 사람한테만 일주일~차주안에 연락할 거예요 그 때 연봉도 정하고 ....